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원장인 박 후보는 4일 정양근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추진위는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으로 국회 차원의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하는 등 의정활동에 있어서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박 의원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남북경협은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낡은 이념으로 경제마저 가로막지 말고 하루빨리 5.24 조치를 철회하고 ‘정경분리’라는 남북경협의 큰 원칙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막힌 남북경협의 물꼬를 제대로 열지도 못했는데 감사패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남북경협의 물꼬를 확실히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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