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사에 따르면 수송수입 증대와 재정자립을 위해 목표를 설정, 실행한 후 이에 대한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성과지향 관리기법인 수송목표관리제(MBO)를 도입 시행한다.
공사는 도시철도의 수송증감요인을 분석해 신규 승객 유치, 경쟁교통수단 승객 유치, 고객 이탈 방지 등 승객유형별 전략과 설정목표 미달 역에 대한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소별 세부전략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도시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해 전사적 홍보캠페인 전개, 1인 100명 고객모시기 운동 전개 등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하고, 지하철 이용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천시와의 버스정류장 위치 및 노선 조정과 정당한 승차권 사용 계도, 타 운영기관과의 연계수송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버스 승강장 및 택시 승강장의 역 인접 유도, 자전거보관대 추가설치 등을 통해 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하철을 이용한 견학코스 개발, 역세권 주변 관광안내도 제작 배부 등도 실시한다.
인천교통공사 오홍식 사장은 “임직원 전체가 신규 수송수요창출 및 수송수입 증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그에 따른 성과를 역운영평가와 내부경영평가(BSC)에 반영해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역무성과평가와 내부경영평가(BSC)를 통해 수송증대를 위해 노력한 부서와 개인에게 포상과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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