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이날 4.11 총선 종합상황실 일일현안회의에서 “어제부터 논란이 된 민주통합당 김 후보의 저질, 막말 언어성폭력 사안이 중대하고 심각하다”며 “이런 후보를 전략공천한 한명숙 대표는 어떤 입장인지 밝히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후보에게 전략공천을 주고 영입해 꽃가마를 태운 당이 어떤 당인지 국민이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또 이런 분을 정의의 사도라고 한 손학규 상임고문과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 김 후보를 사위로 삼고싶다고 한 공지영씨에게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부탁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04~2005년 한 인터넷 성인방송을 통해 욕설과 비속어 등을 섞어 했던 말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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