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초속 110㎞ 강풍으로 6명 사망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대에서 이례적인 강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재해 당국과 경찰은 이날 새벽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대에서 초속 110㎞ 넘는 강풍 때문에 최소한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강풍으로 가옥 1채가 무너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를 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시내 중심부의 온세(Once) 지역에서는 일부 고층건물들이 강풍에 흔들리는 바람에 지진으로 착각한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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