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호조에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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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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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1.8%) 오른 배럴당 103.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2달러(0.92%) 상승한 배럴당 123.4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하면서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7000건을 기록해 전주의 36만3000건보다 내려갔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 유가가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도 유가 상승에 주요 원인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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