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관광미항 2단계사업 본격 추진

총 6만9124㎡…항만구역 5만9136㎡, 주변지역 9,988㎡<br/>사업비 483억원 투입…친환경 워터프론트로 조성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핵심프로젝트의 하나인 서귀포관광미항 2단계 개발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 본격 추진하게 된다.

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중앙항만정책 심의회 심의를 거쳐 서귀포항을 포함해 전국 4개항을 재개발대상지로 포함하는 내용의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지정 면적은 총 6만9124㎡ 중 항만구역 5만9136㎡, 주변지역 9,988㎡에 이른다.

국토부가 이번 수정계획에 포합된 항구들을 대상으로 친수시설 설치, 배수도심지역과 연계 개발토록 명문화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JDC는 사업비 483억원을 투입, 항만구역, 주변지역에 문화재전시관 설립 등을 통해 친환경 워터프론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