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활참여자의 자립지원과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3개월간 2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2층을 리모델링 해 건물 1층에 66.12㎡(20평) 규모로 유통매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곳에는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콩두부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제빵·제과, 천연비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전자렌지용기, 관내 사회적기업 생산품인 인형 등 700여 품목이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의 고품질 제품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싸게 판매해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자활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유통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여서 주목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서로좋은 가게는 정직하게 상품을 만드는 주민과 이를 믿고 상품을 구매하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가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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