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로 좋은 가게 9월말 오픈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자활 생산품과 친환경 제품을 직거래 판매하는 서로 좋은 가게가 오는 9월말 수정구 단대동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에 문을 연다.

시는 자활참여자의 자립지원과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3개월간 2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2층을 리모델링 해 건물 1층에 66.12㎡(20평) 규모로 유통매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곳에는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콩두부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제빵·제과, 천연비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전자렌지용기, 관내 사회적기업 생산품인 인형 등 700여 품목이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의 고품질 제품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싸게 판매해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자활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유통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여서 주목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서로좋은 가게는 정직하게 상품을 만드는 주민과 이를 믿고 상품을 구매하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가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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