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자금 이탈 가능성” IBK투자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6 14: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BK투자증권이 국내 증시에서 유럽계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IBK투자증권 김현준 연구원은 6일 “유럽계 자금의 이탈이 향후 국내증시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들어 유입된 유럽계 자금은 약 7조4400억원으로 미국계 자금 2조3500억원보다 많은 가운데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로 유럽기관들의 투자자금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외국인 자금마저 국내증시를 이탈한다면 국내증시의 단기 박스권 상단인 2050포인트의 상향 돌파는 당분간 어려워질 것이고 최악의 경우 2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