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정통민주, 서울 종로 정세균으로 후보단일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6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과 정통민주당이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를 4ㆍ11 총선 서울 종로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6일 정세균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양측 간 합의에 의해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지난달 민주당과 통합진보당간의 단일화에 이어 추가 단일화를 이룸에 따라 정 후보가 명실상부한 야권단일후보가 됐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정세균 후보간 박빙의 경쟁 구도였던 종로에서 정 후보로 추가 단일화가 됨에 따라 막판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정세균 후보는 “어려운 용단을 내려준 정흥진 후보에게 미안함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압도적으로 승리해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선 초대, 2대 종로구청장을 역임한 정흥진 후보는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옳지만, 이명박 정권 심판을 열망하는 종로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며 “정세균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야권단일화 예외 지역이어서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 서갑과 전남 나주ㆍ화순의 경우도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통합진보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박혜자, 무소속 조영택 후보가 경합하는 광주서갑, 그리고 민주당 배기운 후보와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경합하는 나주화순의 판세 변화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