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강호동 떡볶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강호동이 운영하는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은 떡볶이 전문 브랜드 '강호동 천하'를 중국에서 론칭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강호동 천하는 지난 3일 중국 내 외식 바이어와 중구 베이징 인근에 매장을 오픈하기로 합의했다.
강호동 천하는 떡볶이·튀김·어묵·순대·주먹밥 등 20여가지의 메뉴를 판매하는 분식전문점이다.
특히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 사업을 전개하기 전의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강호동의 육칠팔은 이미 미국 LA와 애틀랜타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시작한 치킨사업 또한 일본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강호동 천하는 최근 중국 진출을 위해 매장 인테리어와 메뉴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신촌 직영점을 재오픈했다.
육칠팔 관계자는 "한국 전통의 떡볶이 맛을 재현한 것이 중국 바이어를 만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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