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 23인의 이야기 1995-2010'전시를 담은 디지털 도록.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올해의 작가 23인의 이야기 1995-2010'전시를 담은 디지털 도록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 퍼블리싱 캠페인'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The Internationalist Awards for Innovation in Medi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디지털 퍼블리싱 캠페인'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주)디폴리오가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도록을 제작한 것. '올해의 작가 23인'의 전시작품과 작가, 작품평(영,한), 작가 인터뷰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아이패드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전시도록은, 사진과 문자로만 작품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 도서형태의 한계를 넘어 한국 중요 작가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사용자가 전시장에 온 듯한 현장감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아이패드 아이튠즈(iTunes Store) Nmoca를 검색하면 『올해의 작가 23인의 이야기 1995-2010』전 디지털 도록(PART I, II)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디지털 도록에는 한국미술의 중요 작가 23인에 대한 평론과 대표적인 이미지들과 인터뷰가 실려있어 한국현대미술의 전개와 향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되는『올해의 작가상:2012』(8.31-11.11, 과천본관)에도 더욱 개선된 디지털 도록을 제작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앞으로 네이버의 가상미술관 서비스, 구글의 아트프로젝트 참여, 소셜미디어의 활용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미술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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