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매킬로이, 우즈·미켈슨에 한 발 앞서(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6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스터스 1R…웨스트우드 5언더 선두, 최경주 중하위권 부진

리 웨스트우드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시즌 첫 메지저대회인 제76회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 첫 날 우승후보 ‘3인방’이 선두권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따라 남은 3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이 에상된다.

5일밤(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길이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리 웨스트우드(39· 잉글랜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웨스트우드는 1997년부터 12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했고 최고성적은 2010년 기록한 2위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그는 그러나 메이저대회 우승컵이 없다.

루이 오이스투이젠(30· 남아공)과 페테르 한손(35· 스웨덴)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또 공동 4위 그룹에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 6명이 포진했다.

5명의 한국(계) 선수 중에는 케빈 나(29· 타이틀리스트)가 1언더파 71타의 공동 14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올랐다.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 배상문(26· 캘러웨이)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로 이 대회 최고성적(2004년 단독 3위)를 보유한 최경주(42·SK텔레콤)는 5오버파 77타의 공동 83위로 처졌다. 2라운드 후 선두와 10타 이내에 든 선수들이 3, 4라운드에 진출하므로 최경주의 커트 통과 가능성은 남아있다.

타이거 우즈(37· 미국)와 동반플레이로 관심을 끌었던 배상문은 첫 출전에 따른 긴장 탓인지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를 쏟아냈고 버디는 버디는 3개 잡았다.

로리 매킬로이(22· 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선두와 4타차의 공동 14위다. 우즈는 이날 언플레이어블 볼을 두 번이나 선언한 끝에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5타차의 공동 29위다. 우승후보인 필 미켈슨(42· 미국)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다.

지난해 챔피언 찰 슈워젤(남아공)은 이븐파 72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주초 비가 내린 까닭인지 첫 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95명 중 28명에 달했다. 첫 날 평균스코어는 73.368타였다. 1번홀(파4)이 평균 4.379타로 가장 어려웠고, 2번홀(파5)이 평균 4.642타로 가장 쉬운 홀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