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희, 공서영, KBS N Sports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민국의 원조 야구 방송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이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파격적 편성으로 되돌아왔다.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 N Sports는 6일 밤 10시부터의 2시간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향후 7개월 동안 '아이러브 베이스볼'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도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주중(화~금)에는 '야구 여신' 최희(26) 아나운서가, 주말에는 공서영(30)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여기에 하일성, 이용철, 이병훈 해설 위원의 꼼꼼한 경기 분석이 더해지면서 재미와 전문성을 더한다.
방송시간 편성의 변화도 돋보인다. 생방송 진행되는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중에서 이례적으로 중계가 종료된 이후 곧바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는 일종의 '야구 속보 매거진'으로 변신한 것이다. KBS N Sports는 이러한 유연한 편성 전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야구 소식을 그 누구보다 더 빠르게 전할 계획을 표방하는 상태다.
'아이러브 베이스볼'만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4개 구장 하이라이트와 다음 경기를 예측하는 '프리뷰' 코너에선 경기를 정밀분석한다. 또한 '미스&나이스' 코너를 통해서는 선수들의 진기명기를 보여주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주말 방송의 경우 '야구는 美(미)친 짓이다' 신규 코너를 편성해 올해 프로야구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KBS N Sports의 관계자는 "'아이러브 베이스볼'은 MC들의 친근한 진행과 전문 해설진의 꼼꼼한 경기 분석으로 '대한민국 대표 야구 매거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며 "특히 올 시즌부터는 고정 방송시간 없이, 중계 종료 직후 곧바로 생방송에 돌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보다 많은 야구팬들이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시청하면서 프로야구 묘미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