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청 학교폭력 근절위한 학생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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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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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김강욱)이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위한 학생토론회를 연다.

검찰은 “오는 10일 1시 청사 내 1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안양·과천 등) 15개교 중학생 35명과 교사 등 학교폭력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대책 학생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학교폭력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기성세대의 입장이 아닌 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책 등을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 협의회, 관내 각 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각 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발표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자긍심을 높여줄 예정이다.

이날 토론은 사회자가 학교폭력과 관련해 8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각 주제별로 토론자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서 그 원인진단 및 대책을 수립항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검찰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논의된 학교폭력의 원인을 분석, 그 대책을 강구하고, 학교폭력 현장에서 지도하는 교사나 학교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학부모, 각 사회단체 등의 고견에도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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