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중국 칭다오 지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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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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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지방은행 중 최초 설립…연내 영업 돌입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국내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로 중국 칭다오에 지점을 설립한다.

부산은행 해외지점 담당자는 7일 “부산은행 칭다오 사무소는 지난 1일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사무소를 정식 지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립비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점 개설을 위한 중국측의 법률적인 승인단계를 마무리 한 부산은행은 지점 설립을 위한 구체적 실무준비에 들어가 연내에 지점을 개점,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현재 2명의 영업인력 외 1명을 추가로 파견하는 한편 현지 인력도 10여명 정도 채용했다.

중국 칭다오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인접해 있고 부산기업을 포함한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부산은행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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