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1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탈북청소년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인근 초등학교에서 투표했다.
인솔교사의 도움으로 나모(21) 양 등 새터민 학생 15명은 이날 인근 광선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행사했다.
학교 측은 “이들 대부분은 남한에서의 투표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한겨레중고교는 2006년 3월 안성 죽산면에 문을 열어 현재 170여명의 새터민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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