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복합센터 내 자리잡을 롯데시티호텔대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을 지향한다.
전체 사업비 700억이 투입된 롯데시티호텔대전은 부지 11,149㎡·연면적 23,943㎡에, 지상 18층·지하 2층 규모로 마련됐다. 더불어 312개 객실과 휘트니스 클럽, 각종 비즈니스 관련 시설이 들어선 특2급 호텔로 건립된다.
대전광역시는 컨벤션복합센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주)클라우스앤컴퍼니 및 (주)스마트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오는 5월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 오는 201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시티호텔대전은 다양한 객실타입과 인테리어·디자인 등 타 비즈니스호텔과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해외 방문객이 증가로 차세대 MICE 사업의 중추로 부각되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DDC)에 인접해,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들의 수요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전시시설·피트니스 클럽 등 편의시설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그간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은 특급호텔이 없어 대규모 국내외 행사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롯데시티호텔대전이 완공되면 컨벤션센터와 호텔의 시너지효과로 대전광역시는 물론 일대 지역은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MICE 산업(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 전시 등의 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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