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소속 여자 육상선수 18일째 소식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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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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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남동구청 소속 여자 육상선수가 외출 후 18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 소속인 육상선수 A(21·여)씨는 토요일인 지난달 24일 합숙소에서 주말을 이용, 외출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남동구는 A씨가 외출 후 다음날 자정까지 돌아오지 않아 전남 광양의 집으로 연락, 가족을 통해 대전 둔산경찰서에 실종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선수 아버지 B(54)씨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확인 한 결과 A선수의 휴대전화가 대전 유성터미널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선수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범죄 가능성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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