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난이 발생하거나 징후가 보인다면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운영하는 #4949(재난영상전송시스템)로 제보하면 신속한 사고처리·예방이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4949는 재난 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전송 시 시설안전공단과 관련기관에 동시에 전달돼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모바일 기반 긴급 재난대응체계다. 현재 2000여개 정부기관이 공동 활용하고 있으며, 안전순찰·시설점검 등 재난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에도 사용된다.
국토부는 또 지난 2월부터 옹벽이나 상가·육교 등 소규모 생활기반시설 안전을 위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해 주는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생활기반시설 부실징후 발견 시에도 #4949 또는 전화(1599-4114) 등으로 제보하면 안전점검 기동반이 출동해 원인규명 및 예방대책을 제시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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