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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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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3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늘어나면서 6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2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2426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1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50만1000명을 기록한 이후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올해 1월 53만6000명, 2월 44만7000명을 거쳐 3월 41만9000명으로 6개월 연속 4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실업률도 3.7%로 전년 동월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3%로 1.2%포인트 떨어졌다.

3월 실업자는 9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2만8천명 정도 줄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했고, 서울시와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 공무원 채용시험 접수기간이 지난해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동월보다 각각 29만3000명, 16만명 늘었고 20대 취업자는 3만6000명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5000명, 전문과학 및기술서비스업에서 7만7000명, 건설업에서 7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10만4000개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기에 비해 3.4% 증가한 35만6000명이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4.5%(21만5000명) 증가했다. 임시직은 2003년 4월(22만2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21만5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 16만7000명, 쉬었음 12만9000명, 연로 9만1000명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6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취업준비자는 57만8000명으로 3만8000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도 20만8000명으로 1만2000명 줄어드는 등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부문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경기둔화세가 완화되면서 4월에도 전반적인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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