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생 여가생활 위한 주말프로그램 118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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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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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천안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프로그램 118개가 운영된다.

12일 충남 천안시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여가선용과 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6개분야 118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문화활동부문 31개를 비롯해 학습관련 23개, 취미 레저 22개, 체육활동 21개, 봉사활동 6개, 기타 15개 등으로 가족단위 참여도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신안동주민센터의 영화관람으로 관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후원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녀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는 독서논술교실, 바둑교실, 수채화교실, 예쁜글씨교실, 창작공예교실, 하모니카교실 등 6개 토요학습마당을 연다. 천안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교실, 천안 근대사, 뮤지엄스테이, 천안학강의 등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적관리소도 유관순열사 기념관과 이동녕선생 기념관을 활용한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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