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동반성장 협의체”구성 및 협약식 체결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 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담용)는 4월 12일에 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동반성장 협의체 구성 및 협약식 체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협의체는 김포국제공항 공항시설 위탁분야 협력사와의 정보교환, 정책공유, 상호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동반성장 및 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이다.

김포국제공항의 운영을 총괄하는 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청소, 주차장관리, 보안검색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16개 협력사의 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한다.

이와 같은 동반성장 협의체를 통하여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을 위한 건의·제안사항을 반영하고 협력사와의 의사소통 채널을 적극 구축하여 공사와 협력사간의 동반성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협의체 구성과 더불어 진행된 협약식은 “불공정거래 지양 및 동반성장과 관련된 법령과 윤리 준수, 협력업체의 역량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적극 실천, 동반성장을 통한 더 많은 가치 창출과 성과를 종사원에게 공정배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박담용 서울지역본부장은 “공항의 지속가능 경영실천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공사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에 역점을 둔 동반성장 경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3년간 청렴 최우수 공기업을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