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들 3개 단체는 육군 제5사단과 제28사단 신병훈련소 수료식에서 가족이 참석하지 않는 사단별 병사 각 1명(총2명)에게 가족을 대신하여 계급장을 수여하고 격려와 함께 축하했다.
또한, 참여단체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등 신병훈련소 비 면회 병사들에게 연천군 어머니들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지난해 5월, 13년 만에 신병훈련소 면회제도가 부활·시행되면서 24회에 걸쳐 약 4만 명의 면회객이 연천군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진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단체 협의회와 함께 해당 軍 부대와 협조하여 신병훈련소 면회객 불편사항 개선과 일일 어머니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족을 떠나 군생활을 시작하는 신병들에게 연천군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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