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조각가협회전은 시민들에게 조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고정수, 김길남, 김낙준, 김창빈, 송운창, 오정숙, 이상하, 이찬우, 이창호, 정국택, 최성철, 최은미 등 12명이다.
전시를 통해 이들이 추구하는 작품의 내용은 다르지만 한 자리에 모여 대중과의 소통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엿 보인다.
조각전시가 익숙하고 당연하게 보일 수 있으나 참여작가 중에는 구상적인 형태를 벗어나 추상적으로 옮겨가는 작가도 있고 반대의 작가들도 있다.
대중과 소통하려는 의지와 다양한 내용, 작가 내면에 있는 창조적 본능이 더해지면서 작가는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게 된다.
인천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물질과의 관계에 대한 발견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문의전화032-899-1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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