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AFP통신 보도를 보면 일본 도교 증권거래소와 다이와 증권은 수년간 논의를 끝내고 미얀마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2015년 미얀마에 증권거래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도교 증권거래소는 “증권거래소 개설이 미얀마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개설은 미얀마 경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얀마는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자 이달부터 고정환율제를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하는 등 경제 개혁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미얀마 경제는 지난해(5.5%)보다 0.5%포인트 높은 6.0%의 성장하고 내년에는 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의 미얀마 담당자인 크레이그 스티픈슨은 “미얀마가 개방·개혁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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