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광명성3호 발사 현장 참관에 전문가 파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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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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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北 광명성3호 발사 현장 참관에 전문가 파견 없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중국 당국은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 현장 참관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아주사(司, 국) 뤄자오후이(羅照輝) 쓰장(국장)은 11일 중국 인민망(人民網) 주최로 열린 누리꾼과의 대화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참관을 위해 인원을 파견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중국 전문가가 현장 참관을 위해 북한으로 갔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북한은 언론매체와 함께 항공우주 전문가들을 발사현장에 초청했으며 중국은 항천국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뤄 쓰장은 “중국의 몇몇 매체들이 북한의 초청에 응해 현장을 참관했지만 그것은 매체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며 정부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발사계획이 바뀌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며 유엔의 개입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사태진전 방향이 매우 불명확한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일단 발사를 하면 “말싸움, 글싸움, 논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각 당사자가 정치와 외교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하며 `무력투쟁'은 각 당사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뤄 쓰장의 발언은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하더라도 중국은 무력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국이 최근 북한에 대규모 식량원조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북한이 곤란을 겪는 시기에는 힘닿는 범위에서 원조를 제공해 왔으며 이는 양자간 전통우호관계를 실현하는 것이며 매우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해 원조를 제공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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