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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19대 총선 선거사범 1096명 입건… 3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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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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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임정혁 검사장)는 지난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으로 총 1096명을 입건해 39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과 비교해 입건과 구속이 각각 304명, 9명이 증가한 수치다.

대검은 이번 총선에서 기소 1명, 불기소 5명 등 총 79명의 당선자를 입건했다. 다른 73명의 당선자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선거범죄 유형별로는 △금품선거사범 33.1%(334명) △흑색선전사범 32.2%(353명) △불법선전사범 4.7%(52명)순이었다.

특히 흑색선전사범 비율은 18대 총선(17.7%)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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