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개인들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 485.7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사흘만에 소폭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19%) 오른 485.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4억원, 7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개인이 2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가 3.29%의 상승폭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화학(1.73%) 비금속(1.07%) 컴퓨터서비스(1.03%) 등이 1% 이상 올랐다. 이어 기타제조,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유통, 정보기기, 제조 등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업은 5.20%의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운송업이 2.83% 빠지며 뒤를 이었다. 이어 섬유·의류,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등이 1%대 밀렸으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건설, 통신장비, 금속 등이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14.91%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포스코 ICT(2.88%) 서울반도체(2.79%) GS홈쇼핑(2.10%) 등이 2%대 올랐다. 이어 위메이드(1.75%) 메디포스트(1.47%) 포스코켐텍(0.77%) 인터플레스(0.72%) 다음(0.26%) 에스에프에이(0.1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CJ오쇼핑과 골프존은 각각 2.37%, 2.19%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고 CJ E&M(-1.62%) 씨젠(-1.22%) 등이 1%대 빠졌다. 이어 SK브로드밴드(-0.73%) 3S(-0.50%) 셀트리온(-0.42%) 에스엠(-0.3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4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3개를 비록해 508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5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