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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좋다'는 일본인 20%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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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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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과 일본인간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 호감이 있다고 밝힌 일본인은 불과 20%에 그쳐, 1980년대 80%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가 11일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은 국교정상화 이후 40년동안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특히 통상무역의 경우 총 무역규모가 1972년 11억 달러에서 2011년 3449억 달러로 증가,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양국간의 교류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한편으로는 갈등 또한 계속 부각됐다는 지적이다. 양국 언론의 해당국가에 대한 부정적 보도, 경제적 판세 변화, 조어도(釣魚島 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가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분쟁, 일본교과서 난징대학살 왜곡 기록 등으로 인해 양국 국민들의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져 왔다. 특히 언론사의 부정적인 왜곡보도가 양국 간 갈등을 더욱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양국간 인적교류는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2010년 373만명의 일본인이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인의 일본 방문도 141만명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2011년에도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104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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