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절대권력인가, 착한 플랫폼인가’라는 제목의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인터넷산업의 진화방향을 조망하는 가운데 일부 대형포털을 중심으로 짜여있는 우리 인터넷생태계를 진단하고 건강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10년은 인터넷산업 부문에서도 기술적 도전과 창의력 경쟁이 국내외적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인터넷생태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털들이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국내시장에서만 닫힌 포털로 머무르거나, 온라인쇼핑몰사업, 부동산중개업 등 국내의 다른 산업부문들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 패널로 조형래 조선일보 산업부 차장, 이정환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손재권 매일경제 산업부 기자, 최성진 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임종수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방청신청은 미래토크 홈페이지(www.2020futuretalk.net)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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