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다음달까지 소형 수익형 부동산 1523가구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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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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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자이엘라 및 광교 오피스텔 분양 예정

'신촌 자이엘라'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GS건설이 이달부터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GS건설은 내달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1523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말 서울 신촌에서 GS건설이 신규 런칭한 소형주택 브랜드 '자이엘라'의 첫 사업 단지가 선보인다. '신촌 자이엘라'는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규모로, 신촌 이화여대 앞 옛 미라보 호텔 자리에 들어선다. 도시형 생활주택 92가구(전용면적 20~29㎡)와 오피스텔 155실(전용 27~36㎡) 등 총 247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경의선 신촌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신평면 설계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도심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시설과 북카페가 들어선다.

5월에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1블록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문화·판매·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4~20층에는 스튜디오 타입 1092실(전용 27~31㎡), 원룸 타입 134실(전용 36~42㎡) 134실, 투룸 타입 50실(전용 46㎡~52㎡) 등 총 1276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광교 1-1블록은 신도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또 오는 2016년 이전 예정인 경기도 청사 및 컨벤션센터와 가깝다. 신분당선(2016년 개통 예정)과 버스환승센터와도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형주택 신평면을 개발, 특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 신평면은 올해 분양하는 소형 주택사업에 도입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도심지 역세권이나 배후 수요가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수익형 부동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며 “지난해부터 소형 주택 평면 및 브랜드 개발 등 소형 주택 사업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교 오피스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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