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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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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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보다 116만표를 더 얻었지만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을 합한 야권연대 득표수 보다는 12만표 가량 적게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12일 집계한 지역구 국회의원 정당별 득표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유효투표수 2154만5326표 가운데 새누리당은 43.3%인 932만4911표, 민주당은 37.9%인 815만645표를 각각 얻었다.

양당간 표차는 116만8866표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6%·129만1306표)의 득표수를 합하면 총 944만7351표가 돼 새누리당보다 12만2440표가 많았다.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52석으로 민주당(127석)과 통합진보당(13석)을 합한 것보다 12석이 더 많았지만 득표수는 야권연대보다 적게 얻은 셈이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209만6045표)이 새누리당(204만8743표)보다 4만7302표를 더 얻었고, 경기에서는 새누리당(221만8557표)이 민주당(209만9379표)보다 11만9178표를 더 확보했다.

인천에서 양당간 표차는 2만8199표(새누리 53만1133표, 민주 50만2934표) 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득표수를 합하면 새누리당(479만8433)이 민주당(469만8358표)보다 10만75표 많았다. 하지만 이 역시 통합진보당의 수도권 득표수(39만7704표)를 계산하면 야권연대가 30만표 가량 더 많다.

대전에서는 새누리당 22만3108표, 민주당 23만2145표, 자유선진당 14만1275표, 통합진보당 2만4957표를 기록했다. 충북은 새누리당 33만187표, 민주당 25만772표, 선진당 2만3582표, 통합진보당 2만5143표다.

충남은 새누리당 30만370표, 민주당 26만8778표, 선진당 22만5299표, 통합진보당 1만7077표 등이다.

강원의 경우 새누리당 35만6619표, 민주당 25만1104표, 통합진보당 6580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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