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3일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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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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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3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구리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날 추모식에는 노은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 선생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추모식은 김규식 선생의 발자취와 업적 소개와 헌화, 추모사 낭독, 추모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사농동 출신으로 일제 침탈기 북로군정서의 청산리전투에 참전, 일본군을 대파하고, 대한독립단의 총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또 고려혁명군을 조식,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한민족총연합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 임시정부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규식 선생은 민족 사관양성소를 설립, 민족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1963년에는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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