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진 연구원은 "코스피가 3거래일째 2000선을 하회하고 있는데, 흐름을 바꿀만한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장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전저점인 1980선을 염두에 둔 단기 매매(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시장 대응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와 지정학적 리스크, 스페인 재정위기 이슈,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기업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슈들이 부담이 되고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저가 매수세 역시 고려해야 한다"며 "1분기 기업실적의 경우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쉽지 않지만 실적 둔화에 대한 예상이 연초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기 때문에 증시가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 미사일 발사 이슈 역시 관련 내용이 시장에 알려져 있었다는 측면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증시가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더라도 과거 학습 효과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부정적인 영향을 흡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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