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2분기부터 시작될 신차 출시로 사상 최대수준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9과 뉴씨드를 다음달, K3 K7 개조차 쏘렌토 개조차 등을 하반기에 출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차 출시 효과로 올해 글로벌 공장판매는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276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아차는 현재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에 거래되고 있어 MSCI 글로벌 오토 대비 18%의 할인을 받고 있다"며 "공장판매 증가, 20.1%의 주당순이익(EPS) 성장, 하반기 순현금 전환 등을 감안하면 과도한 할인율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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