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실적개선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부족하고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모멘텀이 약화로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IT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4분기 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1분기 AMOLED 모멘텀이 약화된 것은 조직개편을 앞두고 공식적인 투자계획 확정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차세대 제품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에 삼성디스플레이와 SMD간의 합병이 논의되는 2분기가 AMOLED 모멘텀이 재차 부상하는 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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