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장 소음 24시간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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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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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比 생활소음 민원 10%이상 감축 목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연간 2만건이 넘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공사장 소음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시는 인력에 의존했던 기존의 소음관리를 과학적·체계적인 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소음관리 3대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음저감 대책을 추진해 전년 대비 민원이 약 7% 줄어들었으나 (2010년 2만3396건→2011년 2만1745건) 여전히 민원이 2만건이 넘는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먼저 올 상반기 중 ‘이동 소음 측정차량’을 4대 도입해 소음 현장에 투입한다. 이 차량은 소음현장에 신속히 출동 가능하고, 단속 공무원이 현장에 없어도 소음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장의 눈가림식 꼼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 하반기 중 ‘24시간 소음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한다. 공사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측정된 소음은 온라인으로 서울시와 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실시간 전송된다. 시는 자치구와 연계해 대형 공사장 7~8곳에 각 3~4개씩 총 25대의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고 있는 연면적 1000㎡이상 공사장에 이중 방음벽으로 강화해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방음벽 재질 또한 흡음 효과가 우수한 알루미늄이나 폴리프로필렌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김홍국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공사장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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