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양광株, '너무 빠졌나'…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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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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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최근 부진하던 태양광 관련주(株)가 일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90%)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보합과 약세를 8일 동안이나 거듭하던 주가가 2거래일째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웅진에너지도 5일 만에 반등을 거듭하며 3.48% 오르고 있고, 넥솔론은 6.58%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과 성융광전투자은 2%대 상승중이고, 오성엘에스티와 주성엔지니어링은 1~4%대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이후 상승을 거듭하던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최근 약세를 지속했다. 태양광 발전 설치시장의 74%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의 경기 부진에 따른 지원 감소로 신규 설치량이 감소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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