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사화합을 위한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세계 공항서비스평가 7연패에 빛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사가 8연패 달성을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이채욱 사장과 강용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경영진 및 노조 집행간부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사 창립(1999년 2월) 이래 처음으로 노사화합을 위한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노사간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적 자부심이 되고 있는‘공항서비스평가 7연패’라는 성과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공사 노사는 공항 중요 현안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실천할 과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생과 화합에 기초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취임(2008년 9월) 이후 줄곧‘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기조로 불법현수막 제거, 출근저지 조합원 설득, 6천여 명에 달하는 인천공항 협력사 직원의 보육시설 건립 합의 등‘벽 없는 열린 노사문화’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노사문화대상 수상, 3년 연속‘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 공기업 최초‘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TOP 10 진입 등의 대내외적 평가를 받으며 국내 공기업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을 받았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노조의‘단결투쟁’이라는 틀에 박힌 구호 대신‘상생화합’이 아로 새겨진 조끼를 노사간에 교환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채욱 사장은 “글로벌 공항산업의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노사간 화합은 필수”라며,“투쟁일변도의 우리나라 노사문화를 뛰어넘어 변화와 혁신을 창조하는 글로벌 노사문화의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규 위원장은 “세계 공항을 선도하는 기업인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상생 노사문화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채욱 사장과 강용규 위원장은 오는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공항서비스평가 7연패 시상식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