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14일 출국해 22일 귀국한다.
이번 G20, IMFC 회의 참석에 앞서 김 총재는 1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주관하는 통계컨퍼런스에서 세션 의장을 수행하고, 18일에는 뉴욕에서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초청으로 현지 금융계 주요인사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 총재는 19일부터 20일 중 ‘G20 장관·총재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을 포함한 국제금융체제 개선 및 금융규제 개혁 등 주요 현안에 관해 G20 장관·총재 및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20일과 21일에는 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함께 세계경제·금융시장 동향과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IMF총회의 자문기구로서, 국제통화제도 및 국제유동성 관련 논의 및 IMF이사회가 제안한 'IMF 협정문' 개정안 심의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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