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도에 따르면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며 즐기는 이색 레저 스포츠대회인 ‘제8회 제주국제 얼티밋 프리스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중문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제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국제얼티밋프리즈비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범, 김진덕), 한국얼티밋선수협회(KUPA,회장 정재은)가 주최,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미국, 필리핀, 캐나다 등 10여 개국 800여명의 선수단과 대회관계자가 참가하여 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얼티밋 프리스비 경기는 64m×37m규격의 경기장에서 각 팀 7명의 선수가 165g의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고 받으면서, 상대방 엔드라인 에서 원반을 잡으면 1득점이 인정되는 등 미식축구와 유사하다.
또, 선수간에 신체 접촉이나 태클은 허용되지 않지만 다이빙캐치 등 격렬하면서도 민첩성이 요구하는 동작이 많고, 심판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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