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화역 광역환승센터 1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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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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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서울 진입 편의 향상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인천, 경기도 김포·파주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지하철 9호선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환승센터가 급행열차가 운행되는 지하철 9호선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반열차를 타고 9호선 김포공항역에 내려 급행열차로 바꿔 타면 서초ㆍ강남까지 승용차보다 더 빨리 이동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는 지난 2010년 3월 착공해 올해 4월 조성이 완료됐다. 총 면적 1만6788㎡ 지하1층~지상4층으로 구성됐다. 총 399면의 주차장과 460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돼 있다.

환승센터 지상부에는 서울 버스 7개, 경기 버스 5개 등 총 12개 버스 노선이 경유해 이용객이 버스로도 편리하게 바꿔탈 수 있다. 또 자전거를 타고 와서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샤워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관소에 샤워실을 갖췄다.

개화역 환승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월정기권으로 4만원인 환승주차권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홈페이지(http://parking.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는 구파발역, 천왕역에 이어 서울에 세번째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7호선과 국철이 만나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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