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비상발전기 고장에도 주민에 안 알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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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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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원전 비상발전기 고장에도 주민에 안 알려 '논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리 원전 1호기에 이어 영광원전 비상발전기도 고장을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영광원전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정부 합동 점검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가동중인 전국 16곳, 32개 비상발전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영광원전 2호기 비상디젤 발전기가 점검 중 작동을 멈췄다.

비상발전기는 원전 1기당 2대가 설치돼 있으며 정전시 10초 이내에 작동되야 한다.

문제는 점검단이 정상 가동중인 2회 비상 발전기를 시험가동하기 위해 수동 작동시켰으나 1분14초 후에 자동 정지됐다.

이에 원전측은 냉각수 압력이 11.4psig 이하로 떨어지면 정지하도록 설정해놨으나 엔진 진동으로 정지 설정치가 14.7psig로 바뀌면서 기동이 정지됐다고 설명했다.

냉각수 저압력 설정치 결함을 발견한 원전측은 5시간여만에 정상화했다.

논란은 이 자리에 함께한 정기호 영광군수가 이 고장 사태를 알고도 아예 군민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반핵 단체 등은 지난 13일 영광군을 항의방문한 데 이어 집단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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