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5일 오전 8시40분께 충남 당진군 송악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55㎞ 지점에서 관광버스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관광버스 기사 A(56)씨가 앞서가는 B(44)씨의 25인승 소형버스를 들이받으며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로 인해 A씨 등 3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고로 고속도로가 한 시간여 동안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A씨가 정차한 차량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빚어진 것으로 추정,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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