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전ㆍ월세 방을 구하는 척하며 주택에 들어가 강도로 돌변,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노숙인 임모(41)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7일 낮 12시25분께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달세 방을 보러왔다"고 속여 집안으로 들어가 준비한 흉기로 집주인을 폭행한 뒤 현금과 금목걸이 등 금품 20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4회에 걸쳐 모두 350만 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물인 줄 알면서 임씨가 훔친 금품을 사들인 장물업자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같은 수법의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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