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정정합니다. 실제 나이 38살"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개그맨 조지훈이 실제나이를 고백했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조지훈은 “내 나이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78년으로 표기 돼 있지만 사실은 38세다”고 실제나이를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당시 여자친구는 20살, 나는 27살이었다”면서 “고향인 제주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하자마자 나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지훈의 고백은 네티즌들 사에서 조지훈과 여자친구의 열애기간 12년과 나이 차이를 고려했을 때 “신부가 미성년자 일 때부터 만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잠식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조지훈은 제주도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아내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 축가는 하하가 맡아 예식이 진행됐고, 두 사람은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