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신안군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km의 대광해변 백사장과 튤립재배단지를 연계한 튤립공원에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바다와 모래,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무스카리 등 초화 구근류와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 등 초화류를 함께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형형색색 80여 품종의 튤립이 축제 시작과 함께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타기, 튤립꽃밭 승마체험, 생활원예 체험관, 토피어리공예, 페이스페인팅, 유리공예, 모래조각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튤립공원은 10ha로 튤립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체험관, 품종전시포(73종), 수변정원, 꽃 유채원, 동물농장,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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