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개장 초부터 1만6700원(14.98%) 상승한 12만8200원으로 장을 시작해 같은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3일 1조1160억원에서 1조2830억원으로 늘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2일에도 주가가 전날보다 1만4000원(14.91%) 상승한 10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13일에도 3600원(3.34%) 상승했고 10일에도 상승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날 솔고바이오 주가도 전날보다 205원(14.70%) 상승한 1600원에 장을 마쳤다.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의 사외이사가 안철수 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계기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솔고바이오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와 안철수 원장과는 전혀 관계 없다”며 “사외이사와 안철수 원장과의 사이는 회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과내일도 주가가 전날보다 340원(14.88%) 상승한 2625원에 장을 마쳤다.
오늘과내일은 안철수연구소와 사업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사료 역시 주가가 전날보다 435원(14.85%) 상승한 3365원에 장을 시작해 같은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우성사료는 민주통합당 신경민 당선자가 이 회사 주식 1.17%를 보유하고 있는 것 등으로 인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표적인 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150원(1%) 상승한 1만5200원에, 보령메디앙스는 650원(-3.17%) 하락한 1만985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선자의 대표적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은 135원(-5.64%) 하락한 2260원에, 우리들생명과학은 40원(1.98%) 상승한 206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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