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을 망설이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 고등학생자녀 100명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활용하여 수학여행비를 지원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 교육청이 실시하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금으로 경비가 충당되는 초중학생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정했으며, 5월에 여행을 떠나는 7개 고교 50명 학생에게 1000만원을, 하반기에 여행을 떠나는 2개 고교 50명에게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2011년에도 7개 고교 96명의 학생에게 2100만원 상당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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