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의 지난 1분기 총 수익은 325억 원·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5%와 24.6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8억 원으로 22.67% 감소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국제경기 침체와 2011년도 4분기 실적부진의 여파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여행사업은 구조적 안정 성장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총 출국자 수는 235만 1116명으로 0.4%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객인원은 23만 4,945명으로 0.6% 증가했다.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시장점유율은 10.0%로 전년 동기간(1~2월) 9.4%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패키지 모객 인원은 24만 4870명으로 지난해 21만 9247명 대비 12% 증가했으며, 티켓포함 총 모객인원은 34만 3257명으로 전년 30만 3911명 대비 12.9% 늘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올 1분기는 다양한 외부 변수의 등장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측면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낸 시기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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